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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11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5-11-05
조회수
158
 

별이가 우리에게 왔을 때

듀나 저 / 16,000원 / 창비


“그날, 별이가 우리 별에 도착했다.”
상상할 수 있는 범위, 그 끝까지 도약한다
닫혀 있던 사고를 깨는 듀나 월드
다채로운 우주를 누비는 다섯 편의 연작소설

데뷔 후 『태평양 횡단 특급』 『아직은 신이 아니야』 『민트의 세계』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키며 ‘한국 SF의 선구자이자 최전선’이라 불린 듀나가 새로운 연작소설집을 선보인다. 『별이가 우리에게 왔을 때』(소설Y)는 ‘링커 유니버스’라는 듀나만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엮었다. 지구인이 최초의 외계 물질을 조우하는 「자코메티」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다른 행성에 자리 잡은 지구인들이 기묘한 아이 ‘별이’를 마주하는 「별이」를 거쳐, 인간의 DNA가 흐릿해져 버린, 하지만 그것이 전혀 특별하지 않아진 미래를 비추는 「나나의 테크니컬러 유니버스」 「아임」 「임라이와 거인들」에 이른다. 우주로 뻗어 나간 상상력은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멀리까지 갈 필요는 없다. 상상으로 닿을 수 있는 범위가 궁금해질 때는 듀나의 세계를 훔쳐보면 된다. 『별이가 우리에게 왔을 때』는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하며 기꺼이 독자의 손을 잡고 사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공간까지 모두를 안내할 것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세트 - 전3권 (최신 개정판)


신미나, 최지혜, 김미영, 서덕희, 조인혜, 주예지 엮음 / 45,000원 / 창비


“중학교 국어가 수능 성적을 좌우한다!”
2026년 최신 국어 교과서 완벽 대비
학생·학부모·교사가 선택한 부동의 베스트셀러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3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른 개정판을 내 왔으며, 이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2026년 중학교 2학년이 배우게 될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최신 개정판을 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조하며 ‘매체’ 영역이 추가되었다. 주어진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 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몰라 글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거나 글을 읽고도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문해력 저하 현상이 심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 국어 교사들은 국어 교과서 작품의 원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읽기 능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국어는 모든 과목 학습의 바탕이며, 국어의 기초를 튼튼히 세울 때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도 강화될 수 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문해력의 기초를 쌓고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 구성을 강화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새로 바뀐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 10종에 실린 작품을 시, 소설, 수필·비문학 갈래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필수 작품은 물론이고, 동시대의 새로운 작품 수록을 강화한 교과서의 변화에 발맞추어 처음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도 두루 엄선하여 엮었다. 또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도움 글을 싣고 문해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마련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중심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앞뒤 맥락을 바탕으로 작품의 의미를 파악했는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읽어 나갈 수 있다.
많은 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때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며 지필고사를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중학교 2학년은 본격적으로 공부와 시험의 무게를 실감하게 되는 시기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편은 이에 맞춤하여 현직 교사가 출제한 지필고사 예상 문제를 수록했다. 객관식과 논술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문제를 풀고, 채점 기준과 예시 답안을 확인하며 생애 첫 지필고사를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15년 동안 쌓인 노하우로 수많은 독자의 신뢰를 받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국어의 기초를 차근차근 쌓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다.













어린이 신(新) 사자소학 

전통문화연구회 저 / 바글바독연구소 기획 / 이윤정 그림/만화 / 14,500원 / 도서출판 함께


조선시대 어린이들의 첫 교과서, 《사자소학》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새로운 《사자소학》이다. 40년간 동양고전을 연구해 온 ‘전통문화연구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정확한 한자 원문과 해석을 싣는 데 집중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꼭 맞는 ‘생각 더하기’와 재치 있는 삽화, 가르침을 더 깊이 이해시키는 ‘이야기 마당’ 등은 어려운 고전의 문턱을 낮추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각 장마다 필수 한자와 한자 어휘를 직접 쓰며 배울 수 있는 ‘한자 어휘 공부’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한자 공부에 부담 없이 첫발을 뗄 수 있다.

《사자소학(四字小學)》은 효, 우애, 어른 공경 등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할 인성의 기초를 담은 책으로, 서당에서 글공부하는 아이들의 필수 교과서였다. 그 안에 담긴 윤리적 가치는 현대에도 여전히 빛나고 있어, 오늘날에도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 신(新) 사자소학》은 ‘전통문화연구회’의 고증을 통해 원문의 뜻을 충실히 살리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 감각을 더함으로써 현대와 고전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컵라면에도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고?

김용관 저 / 이창우 그림/만화 / 13,500원 / 사계절출판사


‘1미터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1시간은 60분, 1분은 60초인 이유는 뭘까?’,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뭐가 다를까?’, ‘컴퓨터에 반도체가 필요한 이유는 뭘까?’…….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과학 용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책, 《컵라면에도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고?》가 출간되었다. 2024년에 출간된 《짜장면 곱빼기에 수학이 들어 있다고?》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과학 용어 35가지를 알아본다.
단위와 측정, 시간과 공간, 자연, 기술, 우주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각 용어의 뜻과 유래를 살펴보고 관련 과학 지식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학은 이제 세상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한 바탕이다. 《컵라면에도 알고리즘이 필요하다고?》는 어린이들이 과학 용어와 친해지고 과학을 즐겁게 공부하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아카데미 2 새로운 여정

T.Z. 레이튼 저 / 윤지원 역 / 17,500원 / 지양사


축구 신동 레오, 좌절을 딛고 새로운 여정에 나서다.

『아카데미 2ㆍ새로운 여정』은 프리미어 리그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활약하는 축구 신동 레오의 치열한 도전을 그린 성장 소설로, 『아카데미』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레오는 런던 드래곤스 유소년 아카데미 선발 과정에서 탈락이라는 쓰라린 아픔을 겪지만, 또 다른 유소년 프리미어 리그 팀인 루이샴 나이츠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이제부터 앞날이 활짝 열릴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이츠 구단에 입단한 것은 대단한 일이었지만,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무엇 하나 쉽지 않았습니다.

팀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프리미어 리그 유소년 팀의 경기에 출전하는 일은 런던 드래곤스 아카데미를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나이츠 유소년 팀에는 1년 전에 입단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레오처럼 여러 아카데미의 여름 캠프를 거쳐 선발된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었고, 그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다 비가 내리면

신주선 저 / 방새미 그림/만화 / 13,800원 / 창비


“한 번만 더……. 바다 비야, 내려라!”
작은 생명들의 숨결에 귀 기울이는 이야기

2019년 부산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신주선이 7년 만에 신작 동화집 『바다 비가 내리면』을 펴낸다. 생명과 환경 문제를 조명한 6편의 단편을 엮었다. 해양 오염과 산림 파괴, 동물 살처분 등 생태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면서도 극적인 판타지로 풀어냈다. 정교하고 섬세한 문장, 서정과 유머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경이로움과 회복의 가능성을 표현한 작가의 역량이 미덥다. 생명에 대한 감응력을 키우는 여섯 편의 동화를 읽으며, 독자는 생태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을 것이다.













눈이 오리

한연진 글/그림 / 16,000원 / 보림


 
지금 내리는 이 눈이 오리들의 날개 사이에서 내렸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한연진 작가의 세 번째 오리 이야기!
오리들의 날개에서 새하얀 눈이 내려요
마지막 낙엽까지 툭 떨어지고 오소소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입니다. 아이와 오리는 아주 커다란 케이크를 만들고 있어요. 그 케이크 위에 새하얀 슈가 파우더를 뿌리던 아이는 마당으로 나가 슈가 파우더와 밀가루를 뿌립니다. 그러자 마당에 눈이 소복이 쌓였어요. 온 세상을 새하얀 눈세계로 만들고 싶은 아이에게 또 한 번 오리가 친구들을 불러 모읍니다. 아이는 오리들에게 밀가루와 슈가 파우더를 잔뜩 뿌려 주고, 오리들은 세상으로 나아가 촤르륵 추르륵 날개를 활짝 펴요. 오리들은 날아올라 곳곳에 눈을 뿌립니다. 그렇게 하얗고 하얀 눈 세상이 옵니다.

오리들이 부르는 세 번째 계절 이야기!
《가을이 오리》와 《봄이 오리》에 이어 한연진 작가의 세 번째 오리 이야기가 이번 겨울 찾아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눈이 오리》도 다양하고 재미난 의성어, 의태어가 사용되며 신나고 경쾌한 감상을 전합니다. 책을 읽을 때 노래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작은 상상이 온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돋보이는 오리들과의 우정과 협동이 우리 주변을 살펴보게 합니다.












나나 올리브에게

루리 글/그림 / 15,000원 / 문학동네
 
60만 독자와 함께한 『긴긴밤』
그 감동을 잇는 루리 작가 신작

무슨 바람을 따라왔는지 우리는 다 여기서 만났어
사람들은 그 집을 올리브나무 집이라고 불렀다.
그 집에는 커다란 올리브나무가 있고,
그 나무 이름을 딴 나나 올리브가 살고 있다고 했다.
누군가는 나나 올리브가 젊은 사람이라고 했고, 누군가는 노인이라고 했다.
누군가는 개가 한 마리 있었다고 했고, 누군가는 여러 마리였다고 했다.
사람들마다 얘기가 달랐다.
하지만 그 집에 가면 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은 모두가 똑같이 했다.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의 이야기 『긴긴밤』으로 6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루리 작가가 또 한 번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왔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이야기, 오랜 세월 한 번도 문이 닫힌 적이 없었던 올리브나무 집과 그 집을 지키는 ‘나나 올리브’와 얼룩무늬 개, 그리고 그 집 문기둥에 키 눈금을 새겼던 이들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삼십 년 전의 약속을 떠올리며 올리브나무 집을 찾아 나선, 이제는 어른이 된 한 소년과 그 모험을 함께하기로 한 이들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희망이 필요했던 때, 그들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그 집은 어디에 있을까? 소년이 기억을 더듬으며 찾아간 그 집은 초록색 이끼로 덮여 있고 벽은 여기저기 무너져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마치 어제처럼, 그때 보았던 얼룩무늬 개와 허리 꺾인 올리브나무가 그곳에 서서 그를 맞아 주었다.
시간의 더께가 앉은 집 안에는 이 집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을 뻐꾸기시계와 폭격으로 반 토막이 났던 식탁, 이 집을 ‘우리 집’이라고 불렀던 이들의 키 눈금으로 가득한 문기둥이 있다. 소년은 그 집의 주인이었던 ‘나나 올리브’를 찾고 싶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녀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대신 소년은 올리브나무 집에서 오래된 노트를 발견한다. 글 첫머리마다 ‘나나에게’로 시작하는 이 노트는 자신을 ‘코흘리개’로 칭하는 누군가가 ‘나나 올리브’에게 보내는 그리움을 담은 편지였다.












돌주먹의 맛

강지인 글 / 윤담요 그림/만화 / 13,000원 / 보림

천진한 상상 속에 깃든 부드럽고 단단한 마음의 노래
《돌주먹의 맛》

돌 함부로 차지 마세요!
이리저리 발에 차이는 돌멩이는
더는 참을 수 없어 꼭꼭
숨겨 둔 주먹을 꺼내 들었지
《돌주먹의 맛》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구조가 탄탄하고 명확한 이미지와 의미를 지닌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꽈배기, 알사탕, 피노키오, 모기, 머리띠 등 어린이의 일상과 관심사를 시적 상상으로 풀어내어, 일상의 소소한 순간 속에서 새로운 시적 해석과 즐거움을 전한다.
동시집 《돌주먹의 맛》에는 전체 4부 구성 안에 총 50편의 시가 담겨 있다.

제1부 ‘생각은 눈알을 굴리고’는 아이의 일상에서 피어난 상상과 유머로 가득한 시편들이다. 사소한 사건도 놀이처럼 변주하며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어린이다움이 돋보인다.웃음과 장난 속에서 자신과 가족, 세상을 배우는 성장의 순간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제2부 ‘돌멩이의 여행’은 자연과 사물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어린이의 시선이 담겨 있다. 돌멩이, 새우, 곶감, 지렁이 등 익숙한 존재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게 한다. 유머와 상상 속에 생명과 관계의 따뜻한 연대감이 잔잔하게 흐른다.

제3부 ‘화가 날 땐’은 감정과 관계 속에서 마음의 온도를 배우는 시편들이다. 화, 기쁨, 서운함 같은 감정들이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다뤄지며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보여 준다. 가족과 일상 속에서 피어난 감정의 성숙과 다정한 이해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제4부의 ‘세상 살기 어렵다더니’는 관계를 섬세하게 포착해 친근하고 생생한 장면을 보여 준다. 성장과 기대, 좌절과 위로가 교차하는 감정 속에 유머와 따뜻함이 함께 담겨 있어 삶의 어려움 속 희망을 느끼게 한다. 사소한 순간에서도 큰 의미를 발견하고, 일상을 시적 상상력으로 확장하는 시선이 돋보인다.












날아오르기 전에

하신하 글 / 조현아 그림/만화 / 14,000원 / 보림

제7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우리는 한 팀이야. 네가 없으면 팀이 깨지잖아.”
뉴로파에서 무언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동생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현이의 고군분투 성장담.

미래를 향해 우주로 나아가는 뉴로파.
뉴로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조금 특이하다고만 생각했던 동생 찬이가 사실은 상위 0.01% 영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최첨단 아파트 '뉴로파'로 이사 온 현이네 가족. 69층 초고층에 수영장, 도서관, 전망대까지 없는 게 없는 아파트지만 현이는 이곳이 어딘가 께름칙하다.
 
뉴로파로 이사 온 다음부터 자꾸만 현이와 찬이 주변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친절한 매니저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지켜보는 것만 같고 경비 아저씨도, 사서 선생님도, 뉴로파에 상주한다는 상담 선생님과 수영 선생님도 어딘가 동물을 닮은 것 같다. 게다가 오밤중에 건물 전체가 웅웅대며 흔들리기도 하고, 엘리베이터와 비상구로는 갈 수 없는 비밀 공간까지 있는 게 아닌가? 설상가상으로 현이는 물로켓 대회를 준비하다 같은 반의 호성이와 다툼에 휘말리게 되는데…….
 
현이는 뉴로파 직원들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뉴로파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