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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26-09-02
조회수
38
 

계간 『창비 어린이』 2026년 가을호 [통권 94호]

창작과비평사 편집부 저 / 13,800원 / 창비


가을호 특집 '어린이책은 누가 읽지?'는 어린이책을 쓰고 만드는 과정에서 '진짜 어린이'가 소외되고 어른의 편의 관성만 남은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보고, '독자'를 초점으로 동시, 동화, 청소년소설, 그림책 분야의 현재를 진단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동시인 임수현과 국어교육 연구자 이지영,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심지섭과 김지은은 성인의 고정 관념을 뛰어넘어 어린이의 솔직한 감정과 열린 시선을 포용하는 태도를 제안한다. 나아가 김지은은 어린이의 감각과 삶이 담길 때 생기는 그림책의 예술적 울림을 강조하며 '어른을 위한 그림책' 개념을 재고해야 한다는 중요한 논점을 던진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보물섬 1 : 사회 지리 편

창작과비평사 편집부 저 / 13,800원 / 창비


보물섬 지도를 찾아 안개섬으로

골든 러더호가 너희를 선장으로 선택했어!

글을 읽고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단어입니다.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알고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글이 술술 읽히기도 하고, 반대로 뜻을 몰라 읽다가 딱 막히기도 합니다. 특히 사회나 과학 교과서처럼 낯선 어휘가 많이 나오는 글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들이 모두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 자주 접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낯설고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요.

그렇다면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와는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에서 자주 만나고 직접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사전을 찾아 뜻을 확인해 보고, 뉴스나 방송에서 처음 듣는 단어가 나오면 부모님께 물어보거나 어떤 상황에서 쓰였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새롭게 알게 된 단어를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할 때 직접 사용해 보면 그 뜻을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꾸 손이 가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보물섬 1: 사회·지리편』을 함께 읽다 보면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사회·지리 어휘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익숙한 어휘가 됩니다. 이렇게 하나씩 아는 단어가 늘어날수록 교과서의 문장이 더 쉽게 이해되고, 글의 내용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오나의 기적: 판타지 모험 게임북

오민우, 우소영 글 / 정북두 그림 / 17,000원 / 파란정원

 
책을 펼치는 순간, 주인공의 운명은 내 손에 달렸다!
답을 찾을 때까지 멈출 수 없다!
 
어느 길로 갈지 직접 선택하고, 이야기 곳곳에 숨은 단서를 찾아 퀴즈를 풀어야 다음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임형 동화입니다. 선택할 때마다 새로운 사건과 뜻밖의 위기가 닥쳐 결말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세 주인공과 여정을 함께하는 네 번째 모험가가 될 것입니다.
 
모험은 작은 섬 아이오나에서 시작됩니다. 아이오나 섬에 사는 클레오, 미라, 피오나는 꿈에 그리던 하이아 대륙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여행 도중 아이오나 섬의 화산이 폭발하고, 마을 사람들을 구하려면 ‘시간을 되돌리는 약’을 만들어야 합니다. 세 아이는 약에 필요한 재료를 찾아 차갑고 어두운 해저 도시, 정체불명의 생물들이 도사리는 정글, 숨 쉬기조차 힘든 높은 언덕으로 향합니다.
길을 잘못 들거나 답을 바로 찾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지나온 이야기를 다시 읽고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며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아 도전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문해력과 사고력은 물론, 문제 해결력까지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습니다. 막혀 있던 퀴즈가 풀리는 순간의 짜릿함과 마침내 미션을 완수했을 때의 뿌듯한 성취감을 『아이오나의 기적』에서 경험해 보세요.


















안중근의 선택

나다울 글 / 전인성, 천복주 그림 / 17,500원 / 토끼섬

 
지금, 독립운동의 시간으로 들어갈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안중근의 선택』은 영웅 안중근의 삶을 ‘선택’이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독자는 첫 장을 여는 순간 직접 독립운동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책은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며 독립을 도울 것인지, 포로를 죽일 것인지 살릴 것인지,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쏠 것인지… 안중근이 마주했던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독자 앞에 생생하게 펼쳐놓습니다. 다음 장을 펼칠지 덮을지는 독자의 몫입니다.

















하양이의 색안경

김승희 글/그림 / 13,000원 / 이을출판사

 
색안경을 벗으면 친구가 보여요
친구를 사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저마다 ‘내 친구’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모습, 익숙한 말투와 생활 방식,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친구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이 선입견이나 편견이 되면, 서로 다른 배경과 개성을 지닌 좋은 친구를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날, 아이들은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는 익숙한 기준으로 친구를 판단하기보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각자가 지닌 매력을 발견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하양이의 색안경》은 자신과 다른 친구를 만났을 때 생길 수 있는 편견 때문에 소중한 친구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김승희 작가의 따뜻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에서 출발한 토론 그림책입니다.

이 작품은 편견을 가지고 사람이나 사물을 바라본다는 뜻의 관용적 표현인 ‘색안경을 끼다’와, 실제 색안경인 ‘선글라스’를 통해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원리를 재치 있게 연결합니다. 주인공 하양이는 선글라스를 끼고 놀이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까망이를 바라보던 마음에도 보이지 않는 색안경이 씌워져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마침내 마음속 편견의 색안경을 벗은 하양이는 까망이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소중한 친구가 됩니다.

책 후반부에는 아이들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할 수 있도록 ‘토론 부록’을 수록했습니다. 그림책의 내용을 되짚어 보며 ‘친구란 무엇일까?’, ‘친구를 사귈 때 무엇이 중요할까?’, ‘나와 다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와 같은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토론 과정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우정과 편견의 의미를 스스로 성찰하고 내면화하도록 돕습니다. 《하양이의 색안경》은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겉모습이나 익숙한 기준만으로 친구를 판단하지 않도록 일깨워 줍니다. 서로의 다름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그 안에 담긴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진정한 우정을 키워 가도록 이끄는 따뜻한 토론 그림책입니다.















고구마랑깨

사이다 글/그림 / 15,000원 / 킨더랜드

 
17만 독자가 사랑한 ‘작구마’, 이번에는 ‘깨’와 만나다

『고구마구마』와 『고구마유』를 통해 말놀이의 재미를 알려 주고, 저마다의 모습을 빛냈던 고구마들. 그중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매력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구마’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신보다 더 작은 친구 ‘깨’와 함께 말이죠! 가장 작은 고구마라고 생각했던 ‘작구마’는 자신을 ‘큰 친구’라고 부르는 깨를 만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였던 작구마.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씩씩하고 꿋꿋했던 작구마가 『고구마랑깨』에서는 새로운 친구와 재미난 말을 주고받고, 함께 상상하며, 우정을 만들어 가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호기심 뿜뿜 이상한 사회 2 : 망원경 따라 좌회전 우회전

해도연 글 / 이한울 그림 / 15,000원 / 분홍고래

 
* 과학·사회·역사·국어를 넘나드는 어린이 융합 교양서
* 망원경의 발명부터 항해, 자연 관찰, 우주 탐사까지 한 권에
* 2022 개정 교육과정 3~6학년 과학·사회·실과·국어 연계
3~4학년 과학|동물의 생활
3~4학년 사회|생활 모습의 변화·지도
5~6학년 과학|빛의 성질·태양계와 별
5~6학년 실과|발명품과 기술·문제 해결
3~6학년 국어|질문하며 읽기·내용 요약하기

 
작은 장난감 망원경 하나가 열어 준 새로운 세상

로아는 엄마의 옷장에서 낡은 장난감 망원경을 발견합니다. 망원경을 분해하다 그 안에 들어 있는 렌즈를 발견한 로아의 질문은 곧 특별한 수업으로 이어집니다. 볼록 렌즈와 오목 렌즈는 어떻게 세상을 다르게 보여 줄까요? 망원경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요? 사람들은 망원경으로 무엇을 발견했을까요?

로아는 친구들과 함께 렌즈와 안경의 원리를 배우고, 망원경을 들고 바다와 숲, 밤하늘과 천문대를 누빕니다. 일상에서 시작된 작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과학과 기술, 역사와 사회, 자연과 우주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