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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스

3월 신간 도서 소개 (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18-03-07
조회수
585

꿈꾸는 극장의 비밀

꿈꾸는 극장의 비밀

김하은 글 / 백대승 그림 / 9,500원 / 라임

말도 안 돼!
우리 할아버지 극장이 꿈을 갉아먹는 곳이라고?

수상한 아저씨가 극장 주변을 맴돌면서부터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
사람들의 꿈을 갉아먹는다는 괴상한 소문이 돌고,
밤마다 으스스한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데…….
사건을 추적하던 아이들이 지하의 비밀 창고에서 맞닥뜨린
‘그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극장을 둘러싼 수상한 사건을 파헤치면서
꿈을 탐구하는 ‘낀통 기획’의 통쾌한 모험담!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줘!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줘!

다미안 몬테스 글 / 오나 카우사 그림 / 박나경 역 / 12,000원 / 도서출판 봄볕

2015 스페인 토레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딸아, 다른 사람의 꿈을 네가 대신 이룰 필요는 없단다.
우리는 누구나 자유롭게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어.
희망이 있다면 그곳에 반드시 길이 있지.”

휴대폰이라는 첨단의 저주
소통과 연대, 연결됨으로써 얻는 용기의 힘

아프리카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 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사는 열두 살 소녀 무켈레가 휴대폰으로 변신하면서 겪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열두 살 소녀 무켈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작은 마을 와쿠에 산다. 와쿠는 스와힐리어로 ‘마을’이라는 뜻.
와쿠는 전통과 현재가 혼재하는 곳이다. 드나드는 외지인들과, 외부에서 들여온 텔레비전과 휴대전화 덕분에 와쿠 사람들도 최신 정보를 접하며 옆 마을과도 빠르게 소식을 주고받지만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전통 주술을 두려워하며, 주술사가 자연 연상을 조종하거나 사람을 동물이나 사물로 변신시켜 버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무켈레의 엄마 바와니는 아뮐루의 주술 따위를 믿지 않고 아뮐루를 그저 괴팍하고 비열한 인간이라 생각할 뿐이다. 무켈레의 아빠는 머리가 아플 때 죽은 박쥐를 베개 아래 넣고 잠을 자지만, 무켈레의 엄마는 두통약을 챙겨 먹는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아빠는 두려움에 떨며 아뮐루에게 달려가지만 엄마는 마른 빨래를 걷을 뿐이다. 바와니는 주술보다 의학과 과학을 신뢰하며 건강하고 현실적인 생활력으로 가족을 지켜낸다. 특히 어린 딸 무켈레에게는 아프리카의 오랜 지혜가 담긴 속담 이야기를 들려주며, 딸이 스스로 용감하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도록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다.
스페인의 뛰어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다미안 몬테스의 작품 《휴대폰에서 나를 구해 줘!》는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열두 살 아프리카 소녀가 부딪히게 되는 현실을 은유한다. 현대의 최첨단 기술 문명인 휴대폰과 오랜 전통 주술이 대립하는 구도 속에서, 아프리카에 여전히 존재하는 잘못된 전통적 관습들,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배제하고 존중하지 않은 채 아프리카를 그저 동정어린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외지인들의 편견들, 여성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 들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인공 무켈레가 시공을 넘나드는 소통과 연대를 통해 자신을 가둔 잘못된 관습과 편견의 굴레를 스스로 극복해내는 이야기다.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창, 프로드

임태리 글 / 이소영 그림 / 9,800원 / 가문비어린이

주인에게 버림받자 죽으려고 강물에 뛰어든 프로드. 수달 할아버지는 프로드를 구해 주고는 황금별 목걸이와 새 주인을 찾아갈 수 있는 지도를 준다. 하지만 자신을 보호해 줄 새 주인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주인이 돼 보라고 말해 준다. 새 주인을 찾아가는 길에 개고기로 소시지를 만드는 일당에게 붙잡혀 소시지가 될 처지에 놓이게 된 프로드. 하지만 프로드는 소시지 가게 소탕 작전에 무사히 성공하게 되는데……. 자신을 보호해 줄 새 주인을 찾던 프로드가 어떻게 그 일을 해낸 것일까?

화를 참을 수 없어!

화를 참을 수 없어! - 똑똑하게 감정 조절하는 법

강현식, 박지영 글 / 박선미 그림 / 10,000원 / 파란정원

감정도 공부한다고?

우리는 매일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요.
누구나 좋은 일, 나쁜 일, 슬픈 일, 짜증 나고 답답한 일을 겪게 되지요.
그런데 이 감정은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지만,
감정에 휘둘리면 오히려 삶을 어렵게 만들기도 해요.
그래서 감정 공부가 꼭 필요해요.
감정 공부는 이미 우리 안에 있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며, 활용하고, 조절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에요.

가족 : 사랑하는 법


가족 :  사랑하는 법

선혜연 글 / 이혜란 그림 / 13,500원 / 사계절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가족, 사랑하는 법』이 출간되었습니다. 쌍둥이를 키우며 집안의 크고 작은 갈등을 온몸으로 해결하고 있는 선혜연 작가가 글을 쓰고,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그려 온 이혜란 작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두 작가의 내공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일러스트와 만화로 이야기를 펼쳐 가면서, 중간중간 아이들의 공책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같은 반 아이들인 율이, 가영이, 혜린이, 동민이가 한 조가 되어 가족에 관한 조별 과제를 수행하면서, 요리책 형식으로 가족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가족은 태어날 때부터 맺는 가장 기본적인 관계입니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사실 가족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져본 적이 별로 없지요. 하지만 찬찬히 짚어 보니 기본적인 지식부터 모르는 게 많습니다. 가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화하는지, 친척들의 호칭은 어떻게 할지, 주먹구구식으로 배워 온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배워 봅니다.
조별 과제를 하면서 아이들은 한 가지씩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혜린이가 오빠에 비해 차별받는 서러움을 드러낸 뒤, 아이들은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아빠의 부재, 새엄마, 외국인 엄마, 장애가 있는 오빠를 말합니다. 가족의 진짜 문제점은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겠지요. 어린이 입장에서 가족의 문제를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할지 막막합니다. 더욱이 가족이라는 이름에 눌려 당연히 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오해하기도 하지요. 그런 선입견을 깨고 서로 더 잘 알고 더 많이 행복하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요리가 다양하듯 가족의 형태도 아주 다양하며,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행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근사한 맛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가족은 완벽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

조선우 저 / 이애영 그림 / 16,000원 / 책읽는귀족

최근 일본에서 ‘교육평가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대학입시와 중고교 교육현장에서 객관식 문제를 축소하면서 논술형으로 바꾸고, 또한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은 이미 각각 논술형 시험인 에이레벨, 바칼로레아, 아비투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제 일본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으로 교육혁명을 하려는 것이다. 이처럼 세계는 ‘생각하는 시민’을 키우기 위해 논술형 시험 제도를 마련했거나 곧 시행하고자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암기식 교육과 객관식 시험제도로 제자리걸음하는 셈이다.

이제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려면 ‘생각하는 훈련’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이 생각 훈련에 앞서 ‘생각 씨앗’을 먼저 자기 안에 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공교육에서 이러한 바칼로레아식 학습 방법을 주저한다고 해서, 모두가 모른 척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바른 판단을 할 수 있고, 자기 진로도 적성에 맞는 걸 결정할 수 있으며, 이 나라에 필요한 지도자도 잘 선택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에게 우선 ‘생각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먼저 느끼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을 통해 ‘생각 씨앗’을 갖고, 왜 이러한 질문들이 우리 삶에 필요한지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 또한 철학자들이 결코 저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친근함을 느끼도록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과 상관이 없게만 느껴졌던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와 같은 존재론적 질문들이 이 경쟁사회를 살아갈 때 왜 반드시 필요한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암기만 하는 기계가 아니라,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

최명란 저 / 박헌영 그림 / 9,000원 / 창비

간결한 문장 속에 살아 있는 동심의 세계
동시의 미학을 보여 주는 최명란 신작 동시집

동시집 『수박씨』 『해바라기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최명란 시인의 새 동시집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가 출간되었다. 세심한 시선으로 어린이들의 일상을 그리는 시인의 탁월한 감각은 동시의 미학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아이들의 밝고 천진한 모습뿐만 아니라 불안하고 복잡한 마음을 두루 감싸 안으며 시적 성취를 이룬다. 간결한 문장에 담긴 발랄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의 세계가 돋보이는 시집을 읽으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동시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총 58편 수록.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정연철 저 / 김고은 그림 / 9,000원 / 사계절

사계절동시집 14번째 책. 세상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시 조각들을 찾아 줍는 일을 행복한 보물찾기에 비유한 시인 정연철이 세 번째 동시집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로 돌아왔다. 이 책에는 가정과 학교, 길, 자연 등지에서 시인이 찾아낸 보물 같은 동시 50편이 담겨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들과 감정을 예리하게 살피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연민과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다정한 동시집이다.

창비어린이 (계간) : 60호 (2018년 봄호)

창비 어린이(계간) : 60호 ( 2018년 봄호)

창작과비평사 편집부 / 12,000원 / 창비

봄호 특집은 ‘어린이들의 미디어’를 주제로 꾸렸다. 날로 변화하는 미디어에 능숙하게 적응, 사용하는 어린이와 달리 어른은 이를 따라가기에 바쁘고 두려움마저 느낀다. 오늘날 어린이들이 향유하는 미디어의 양상을 이해하고, 어린이와의 간극을 좁히기를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네 명의 전문가들이 펼치는 분석을 눈여겨보길 바란다

제노비아

제노비아

모르텐 뒤르 저 / 라스 호르만 그림 / 윤지원 역 / 12,500원 / 지양어린이

시리아 난민 소녀 아미나의 이야기

2015년 터키의 한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밀려온 세 살 소년의 주검이 발견되었다. 이 소년은 시리아에서 탈출한 난민 어린이 아일란 쿠르디였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이 사건은 이 그림책의 모티프이자 주제가 되었다.

주인공 아미나는 폭격으로 부모님을 잃고 삼촌과 함께 공습을 피해 집을 나선다. 삼촌은 시리아를 빠져나가기 위해 아미나를 데리고 부둣가로 가지만 배 삯이 모자라 아미나만 배에 태운다. 망망대해에서 목숨을 걸고 살길을 찾아 나선 사람들로 가득 찬 작은 배가 나뭇잎처럼 흔들린다. 배는 작고 낡아서 거친 바다를 항해하기에는 너무나 위험해 보인다.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탄 사람들 속에서 아미나는 아무도 없이 혼자다. 결국 배는 풍랑을 만나고, 거친 파도에 휩쓸린 아미나는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비트월드

비트월드 - 컴퓨터 과학과 만나는 모험

정재성, 정연준 글 / 노준구 그림 / 13,000원 / 뜨인돌어린이

소프트웨어 교육?
결국 핵심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카이스트를 졸업한 두 청년이 공들여 쓴 이야기로
컴퓨터 과학의 재미를 함께 느껴 볼까요?

코딩을 하기 전에 잠깐!
2018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소프트웨어를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하기로 했다죠? 영국이나 이스라엘, 일본, 중국 등에서는 이미 일정 시간을 소프트웨어 교육에 쏟고 있다고 해요. 그 시작으로 코딩 수업을 한다는데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나 학부모님들의 고민도 깊을 거예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쳐 주기 전에 잠깐, 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았으면 해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교육의 목표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자를 양성하는 게 아니라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사고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에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한 것이죠. 똑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해도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이 과정에서 어떤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자신이 찾아낸 해결책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법도 기를 수 있지요.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법을 배운다기보다는 이러한 과정에 흥미를 느끼고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소프트웨어 교육의 진짜 목표일 거예요. 바로 이 책의 기획 의도이기도 하지요.

미세먼지 수사대

미세먼지 수사대

양미진,유영진.신혜순 글 / 이주희 그림 / 12,000원 / 좋은꿈

국민 걱정거리 1위-미세먼지

아침에 눈뜨고 제일 먼저 밖을 살피는 것이 미세먼지 농도이다. 미세먼지는 건강뿐 아니라 일상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맑은 공기를 오염시키고, 오염된 공기를 마신 사람들은 크고 작은 병을 앓기 시작했으며, 나아가 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언제부터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미세먼지가 뭐길래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걸까? 과연 미세먼지가 사라지기는 할까?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의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최근 발표된 국민들의 환경 건강 분야의 ‘사회 관심 키워드’에서 ‘미세먼지가 걱정거리 1위’에 올랐다. 그 이유는 ‘미세먼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어린이들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미세먼지 수사대를 결성한다.

책이 살아 있다


책이 살아 있다

신혜순 글 / 김청희 그림 / 12,000원 / 좋은꿈

책이 정말 위험하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도 책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 휴대폰에 얼굴을 숙이고 있으니까. 길을 걸을 때도 계단을 내려갈 때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아슬아슬 불안하기만 하다. 무서운 건 너무 익숙해져서 그렇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책읽기도 그렇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건 위험한 일이다. 사람들의 생각이 사람들의 감정이 기계처럼 정해져버려서 더 이상 고민하고 생각하고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니까. 이렇게 책을 읽지 않으면 머지않아 책을 읽지 않는 나라, 책을 사는데 전혀 돈을 쓰지 않는 나라, 책을 쓰지 않는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 사람은 기계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감성과 사고를 가지고 태어났다. 만약에 사람들이 지금의 휴대폰의 위험을 감수하듯이 책속에 빠져 있다면 나는, 우리 사회는, 인류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어!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어! : 사회와 친해지는 책*문화

이남석.이규리.이규린 글 / 김정윤 그림 / 11,000원 / 창비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디자인의 세계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

제2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어!』가 출간되었다. 디자인이 미적인 것만이 아니라 공적이고 사회적인 것임을 알려 주는 어린이 교양서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인간 공학 디자인, 업사이클링 디자인 등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소개하고, 디자이너가 어떻게 창의적인 생각을 떠올리는지 알아본다. 디자이너가 꿈이 아닌 어린이들까지도 디자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까닭을 이야기와 함께 설득력 있게 전달하면서 어린이 독자 스스로 디자인에 관심을 갖도록 이끈다. 초등학생 남매 예린이와 유진이를 따라 디자인 엑스포를 둘러보고 나면 세상이 온통 디자인으로 보일 것이다. 사회와 친해지는 책 시리즈 ‘문화’ 편.

 

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 -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

제이슨 친 글 / 이정모 감수 / 윤정숙 역 / 15,000원 / 봄의정원

수억 년 동안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협곡, 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지구에서 가장 크고 깊은 골짜기입니다. 약 20억 년의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이 협곡은 길이 약 446킬로미터, 평균 깊이 약 1.6킬로미터, 넓이 4,930제곱킬로미터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지요. 신비롭고 아름답고 다양한 자연의 모습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가 높은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압도하는 장엄하고 신비로운 풍경으로,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여행해 보고 싶은 곳으로도 꼽히지요.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찾아가 보고 싶은 곳으로 그랜드 캐니언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고 합니다.
이 책은 소녀와 아빠가 여행하면서 그랜드 캐니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는지를 소개합니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바닥 지대인 이너 고지의 오아시스에서 아침 일찍 출발한 소녀와 아빠는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소녀와 아빠의 여행은 18억 년 전에 생긴 비슈누 기반암에서 시작되어 수많은 지층 지대를 지나, 약 2억 년 전에 만들어진 그랜드 캐니언의 가장 꼭대기 층인 카이바브층에서 마무리되지요.
이처럼 그랜드 캐니언에는 18억 년 전부터 2억 년 전쯤까지 시간 순서대로 총 13개의 암석층이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그랜드 캐니언을 지구의 역사책이라고도 부르지요. 소녀와 아빠는 그랜드 캐니언을 걸으면서 각 지층이 생겨났던 시대의 모습과 그때 살았던 생물들을 상상해 봐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구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독자들에게도 소녀와 아빠의 발걸음을 따라 그랜드 캐니언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전문적이고 충실한 가이드와 함께 말이에요.


햇빛 에너지로 움직이는 궁전

햇빛 에너지로 움직이는 궁전

아나 알론소 글 / 카날스 그림 / 유아가다 역 / 9,000원 / 알라딘북스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 원리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면 쉽게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과학과 문학이 만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스토리텔링 과학 동화!

오캄 왕국의 왕 트리스탄은 궁전 밖으로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국민들을 돌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에니드 공주는 ‘움직이는 궁전’을 만들어 아빠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 다음 친구인 베르트와 함께 전에 왕궁 마법사였지만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마크 마법사를 찾아 지구로 갑니다.
마크 마법사는 지구에 찾아온 두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아 줍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궁전을 만들고 싶다는 에니드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구에서 사귄 아이들인 페넬로페와 토머스에게 도와줄 것을 부탁합니다. 네 아이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물체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엔진과 에너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증기 기관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가솔린 엔진, 원자력 에너지를 거쳐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찾는 데까지 이어집니다. 그 이야기 속에서 에니드는 움직이는 궁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고 오캄 왕국으로 무사히 돌아갑니다. 에니드 공주가 알아낸 움직이는 궁전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과정과 여러 가지 에너지의 종류, 그리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설라므네 할아버지의 그래설라므네

설라므네 할아버지의 그래설라므네

박철 글 / 김민준 그림 / 10,500원 / 문학동네

백석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시인 박철
등단 30년 만에 첫 동시집을 내놓다

“동시의 시정이 어른의 그것과 다를 것이 없음에도 동시에 다가가기는 더욱 쑥스럽고 설레며 부끄럽다. 그 부끄러움을, 박철 시인은 ‘제 아름다움을 잊은 채 장독대 밑에 피어 있는 채송화’라고 했다. 노점상 가판대 앞 어린 구경꾼의 바쁜 눈으로 박 시인은 귀걸이마다 초롱초롱 걸린 아침 이슬 같은 동시를 여기 몇 편 흘렸다.”
_김창완(음악인, 동시인)

1987년 『창비 1987』로 등단한 이후 2009년 천상병시상, 2010년 백석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이름을 알린 박철의 첫 동시집. 오랫동안 ‘어른을 위한 시’를 써 온 그가 어린이를 위한 동시집을 펴냈다고?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박철은 동화 『김포 아이들』 『옹고집전』 『선비 한생의 용궁답사기』 그림책 『엄마의 품』 등 어린이들을 위한 글 또한 꾸준히 써 왔다.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빠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를 근사한 동시집으로 엮어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다는 꿈은 30여 년 동안 품어 온 것이기도 했다. 이 동시집은 비로소 두 아이에게 건네는 시인 아빠의 꿈이며, 동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나는 그때 왜 비겁했을까?

이벤 아케를리 글 / 손화수 역 / 13,000원 / 아름다운사람들

나는 왜 그때 비겁했을까?
소심하고 남의 시선에 예민한 아만다는 개학 첫날, 전교생 앞에서 짝사랑하는 아담에게 놀림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든 아이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이 라스를 돌봐주라는 담임선생님의 부탁을 받고 몹시 당황한다. 하지만 아만다는 라스만의 순수함과 특별함을 이해하고 둘만의 비밀스러운 우정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반에서 잘나가는 아이들이 비밀리에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라스와 자신이 놀림감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만다는 자신도 라스처럼 따돌림을 당할까 봐 두려워 그들과 비겁한 거래를 하게 된다.

얼마 후 이 일은 엄청난 사건이 되어 아만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상처받은 라스, 자신을 믿어준 선생님, 절친, 부모님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아만다는 모든 것이 나락으로 떨어진 것만 같다. 이제 아만다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유럽은 오밀조밀 따닥따닥

유럽은 오밀조밀 따닥따닥 - 유럽 지도 여행

박은호 저 / 강영지 그림 / 13,500원 / 사계절

지도, 그리고 개성 넘치는 아이콘으로 유럽에 대한 사회 전반의 모든 정보를 이미지화시킨 지도 그림책이다. 유럽 전도와 권역별 지도와 함께 유럽 각 나라의 지형, 음식, 축제, 건축물, 특산품, 산업, 이야기 속 주인공, 인물, 박물관과 미술관, 사회 문제 등을 소개한다. 유럽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단숨에 익힐 수 있다.

고양이

고양이

김혜원 그림 / 11,500원 / 사계절

나는  누구일까요?”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수수께끼


누군가의 집으로 보이는 아늑한 공간이 있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제목을 보고 기대한 고양이는 보이지 않지요. 만두와 식빵, 우산 등이 차례대로 등장합니다. ‘나는 만두예요.’라고 말을 걸기까지 하면서 말이죠. 누구든 금방 이 귀여운 수수께끼의 정답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인 것을 알아차렸다면 그 때부터는 고양이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때로는 꽃병으로, 때로는 선물로 능청스레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기에 모든 사람이 정답을 알아차려도 이 수수께끼는 계속됩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비슷한 부분이나 닮은 구석을 찾아 상상하기를 즐기는 어린이들은 책을 한 장씩 넘기면서 매번 새로운 고양이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산 손잡이와 꼭 닮은 꼬리를 보며 우산 꽂이에 쏘옥 들어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고, 쫑긋 세워진 귀에서 나비 모양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글은 비슷한 문장 형식이 반복되어 자연스럽게 운율을 형성하고, 한 번씩 고양이의 진짜 속마음처럼 변주된 문장이 툭툭 튀어나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다 함께 울랄라

다 함께 울랄라

정혜원 글 / 공공이 그림 / 9,800원 / 가문비어린이

어떤 개는 몰래 버려지고, 또 어떤 개는 강아지 공장에서는 일 년에도 몇 번씩 새끼를 낳다 지쳐 죽는다. 실험 도구로 지내다 병들어 죽는 개, 식용 개로 길러지다 몸보신용으로 죽음을 맞는 개. 이렇게 불쌍한 개들의 숫자가 한 해에 10만 마리에 이른다.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버려진 개들의 삶을 통해 인간의 잔인성과 오만함을 폭로하는 이 이야기는 어떻게 해서라도 속히 해결해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개와 사람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없는 것일까? 생명 존중의 마음만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길임을 어린이들은 동화를 읽으며 깨달을 수 있다.


낡은 타이어의 두 번째 여행

낡은 타이어의 두 번째 여행

자웨이 글 / 주청량 그림 /  나진희 역 / 12,000원 / 노란상상

어느 날 갑자기 멈춰 버린 시간,
그래도 결코 여행을 포기하지 않는
낡은 타이어의 이야기


더는 어디로도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때
두 번째 여행이 시작되다

자동차와 함께 세상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던 타이어가 있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씽씽 달리다 보면 마치 하늘에 닿을 듯, 이 세상 모두를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타이어와 자동차는 파도가 부서지는 바닷가, 아찔한 낭떠러지, 깜깜한 산길 등 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빠르게 달렸습니다. 이 둘이 못 갈 곳은 없었지요.
그러나 시간도 그만큼 빠르게 흐르고 흘렀습니다. 자동차와 타이어는 이제 낡을 때로 낡아서 가던 길을 멈춰 서야 하는 때를 맞게 된 것입니다. 길을 돌아다니던 낡은 개 한 마리가 자동차에 훌쩍 올라 타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동차와 타이어, 그리고 길을 가던 개 한 마리까지, 이 셋 마지막으로 모두가 쉬게 된 그 때, 타이어는 온 힘을 다 해 자동차에서 튕겨져 나왔습니다. 여행을 멈추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세상은 넓었고, 아직 가 보지 못한 길이 너무나 많았으니까요.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박하익 글 / 손지희 그림 / 10,800원 / 창비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도깨비를 소환한다!
새로운 한국 판타지 동화의 탄생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괭이부리말 아이들』 『초정리 편지』 『기호 3번 안석뽕』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2회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가 출간되었다. 우연히 도깨비들이 쓰는 스마트폰을 손에 넣은 주인공이 온갖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도깨비 소굴과 인간 세상을 오가며 벌이는 이야기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도깨비가 살아가는 환상 공간을 연결한 기발한 판타지 동화로, 평범한 일상을 뒤흔드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길 바라는 어린이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이다.

“도깨비라는 판타지의 본질을 통찰하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훌륭하게 변용한 작품이다. 도깨비들이 자유롭게 변모하고 내키는 대로 내달리며 도덕과 농담의 경계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스마트폰을 통해 현실과 절묘하게 연동되는 도깨비 세상은 더할 나위 없이 실감 난다.”_심사평(김지은 박숙경 이현)

지우개 똥 쪼물이

지우개 똥 쪼물이

조규영 글 / 안경미 그림 / 10,000원 / 창비

『엄마 사용법』 『기호 3번 안석뽕』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들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2회 저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지우개 똥 쪼물이』(신나는 책읽기 51)가 출간되었다. 지우개를 지우면 나오는 지우개 똥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기발한 의인 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교실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이 흥미진진하다. 결점을 지닌 친구들이 힘을 모아 서로의 약점을 채워 가는 과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크나큰 격려가 될 것이다.

『지우개 똥 쪼물이』는 어린이의 생활에 밀착한 상상력이 흥미롭고 안정된 전개가 미더운 작품이다. 잘 쓴 사물 의인 동화를 찾기 힘든 현실에서 소재와 캐릭터를 확장한 점도 신선하다. 어린이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 될 것이다. _심사평(배유안 선안나 김제곤 원종찬)

숫자가 무서워!

숫자가 무서워

조은수 글 / 이명애 그림 / 12,000원 / 만만한책방

“어, 여긴 어디? 난 누구?”
“참나, 넌 가우수, 난 우가차카! 여긴 수토피아 마을! 됐니?”
“뭐? 수학 튀김 마을?”

수토피아 마을이라니? 게다가 언제 봤는지도 모르는 우카차카라는 아이는 가우수에게 대뜸 족장님께 옥수수 받으러 가자고 한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옥수수를 받으러 가는데 우가차카네 식구들이 전부 우르르 가서 한 사람이 하나씩 받아 온다. 가족 수를 세서 한 명이 대표로 받아 오면 되잖아, 라고 했더니 가족을 세는 게 뭐냐? 는 대답이 돌아온다. 정말 숫자가 없는 곳으로 온 것이다.

며칠 뒤, 우가차카가 양을 세겠다며 돌멩이가 잔뜩 든 바구니를 들고 온다. 양이 우리에 들어올 때마다 돌을 옮기며 수를 세는 걸 본 가우수는 왠지 속이 답답하고 갑갑하다. 이런 원시적인 셈법이 너무 불편하고 답답하게 느낀 가우수는 우가차카에게 아라비아 숫자를 가르쳐 주고, 우가차카는 아라비아 숫자의 간편함에 매료된다. 그리고 가우수가 알려 주는 고소한 수학의 맛에 차츰 빠져 든다.
그러던 어느 날, 가우수는 수토피아 마을에서는 복잡한 계산은 모두 원로원에서 담당한다는 이상한 사실을 알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의 숫자만 셀 뿐 큰 수나 복잡한 계산은 할 줄 모른다고. 아니, 할 수 없다고. 결국 수와 계산을 원로원에서 독점하여, 마을 사람들을 마음대로 다스리고 있던 사실이 가우수 때문에 드러나게 되고, 가우수는 위기를 맞는다.
과연, 가우수는 수토피아 마을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