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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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다이빙 문경민 저 / 13,500원 / 문학동네 ★청소년 독자가 사랑한 책 『훌훌』의 감동을 잇는 문경민 신작★
추락도 같이 하면 재미있을걸? 일부러 뛰어내리기도 하잖아. 스카이다이빙! 『훌훌』로 제12회 청소년문학상 대상과 제14회 권정생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독자들의 독보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 온 문경민 작가의 신작. 『훌훌』에서 단절된 과거를 딛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의 성장을 보여 주고, 『나는 복어』를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아 나서는 특성화고등학교 아이들의 생생한 일상을 그렸던 문경민 작가가 이번에는 『스카이다이빙』으로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삶의 중력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좋은 쪽으로 내딛는 용기를 보여 주며 전작의 감동을 잇는 작품으로 다시 한번 청소년들에게 다가간다.
『스카이다이빙』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동생을 둔 주인공 윤아와 저마다 ‘삶의 조건’을 짊어진 도희, 필우가 모여 각자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눈부신 과정을 그린다. “꼬인 상태로 시작한 인생”이라며 억울해하기보다, 서로의 손을 잡고 기꺼이 삶 속으로 뛰어드는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짜릿한 해방감과 뭉클한 감동을 준다. 삶의 무게 때문에 추락하고 있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다정하고도 단단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구파이와 검은 사제들의 비밀 윤주형 글 / 한동현 그림/만화 / 13,000원 / 이을출판사 “마법의 분필이 여는 피타고라스의 세계, 모험으로 배우는 수학!” “수학 × 모험 × 세계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판타지 수학동화” “문제를 푸는 수학에서 삶을 생각하는 수학 이야기” 『구파이와 검은 사제들의 비밀』은 초등 4·5·6학년을 위한 판타지 수학동화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마법의 수학 분필을 들고 떠나는 구파이의 판타지 수학여행은 이번에는 천재 수학자 피타고라스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리고 재미와 생각의 깊이를 함께 잡고 싶은 부모님께 권한다.구파이와 판타지 수학 모험의 단짝 ‘나좀바’는 대수학 중학교 입학을 위한 수학 대회에 참가해 두 번째 미션에 도전한다. 새로운 동반자 강제아와 함께 3인 1조가 된 이들은 마법의 수학 분필을 사용해 또 다른 판타지 세계로 이동한다.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피타고라스 학파가 지배하던 세상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두 번째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피타고라스를 알아가는 과정’을 따라 판타지 수학여행을 이어 가며, 삶을 바라보는 ‘세계관’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구파이와 검은 사제들의 비밀』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판타지 세계로 독자를 초대하며, 수학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도록 돕는 작품이다. 평소 어렵게 느꼈던 수학의 원리를 동화라는 이야기 구조 안에 담아, 가랑비에 옷이 젖듯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며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어렵게 느껴졌던 수학은 공식이 아닌 이야기로 다가오며, 생활 속 수학과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피타고라스의 삶과 사상을 통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세계관의 질문까지 함께 던진다. 수학적 사고와 인문적 사고를 동시에 키우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수학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아이, 이야기 속에서 수학을 만나고 싶은 아이, ![]() 냥 작가의 기행문 상담소 즐비 글 / 김창호 그림/만화 / 13,000원 / 파란정원 기행문 고민, 냥 작가가 해결해 드립니다 기행문 구조부터 생생한 표현 방법까지 한눈에! 아이들은 여행을 떠나 만나게 되는 새로운 세상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느끼며 생생하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낯선 장소를 보고, 사람을 만나고, 직접 느끼는 경험은 관찰력·표현력·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워 주지요. 여기에 여행의 과정을 글로 풀어 내는 기행문 쓰기는 아이들이 경험을 정리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느낀 점을 말로 표현하고 자기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다녀온 곳을 모두 써야 하나요?”, “여행이 재미가 없었어요.”, “박물관 견학을 다녀왔는데 이것도 기행문으로 쓸 수 있나요?”라며 기행문 쓰기를 어려워합니다. 이처럼 기행문 쓰기가 막막하다면 우리 함께 냥 작가에게 기행문 쓰기를 배워 봐요. 기행문의 구조부터 생생하게 표현하는 방법까지 기행문 쓰기를 재미있게 배워 보고·느끼고·생각한 것을 차근차근 풀어 내는 기행문 쓰기로 행복했던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 보세요. 냥 작가의 상담소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냥 작가의 기행문 상담소》에서는 제주도 설화 이야기를 쓰기 위해 여행을 떠난 백작님과 나영이를 따라 할머니를 만나러 온 한우, 기행문 쓰기를 배우겠다는 영재와 수재 그리고 비행기를 타 보는 게 꿈인 냥 작가의 즐거운 제주도 여행기가 펼쳐집니다. 기행문 쓰기를 위한 여행 전 준비부터 생생한 표현 방법까지 기행문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과연 기행문이 뭔지도 모르는 나영이와 친구들은 체험학습 보고서로 기행문을 잘 쓸 수 있을까요? 친구들과 아름다운 제주도로 여행을 시작해 봐요. ![]() 과연 사이다 글/그림 / 15,000원 / 킨더랜드 열어 봐야 맛을 아는 과일처럼 기대와 불안을 품은 말, ‘과연’ 우리는 누구나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단단한 의문의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주저하기도 하고, 때로는 포기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쩐지 마음은 ‘설마’ 하고 의심하면서도, ‘만약’의 도움을 받아 답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과연 해도 괜찮을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고민하며 망설이느라 시작이 늘 늦어지는 사람에게도, 실패할까 두려워 생각만 하다 멈춘 사람에게도, 오랫동안 질문 속에만 머무는 사람에게도, 사실 ‘과연’은 꼭 필요합니다. 너무 많이 걱정하는 것이 좋지 않듯, 너무 많은 ‘과연’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하기도 하지만, 마음에 드는 ‘과연’은 우리를 시작하게 하고, 그 끝에서 무언가를 만나게 하니까요. 하지만 열어 봐야 맛을 아는 과일처럼, ‘과연’이라는 열매도 그 속을 보아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언제나 하나씩은 품고 있는 ‘과연’이라는 열매를 이제 열어 볼까요? ![]() 물결 너머 OCEAN 엘레나 셀레나 저 / 박유월 역 / 49,000원 / 보림 꿈과 현실 사이, 마법 같이 펼쳐지는 바닷속 세계!
섬세하고 우아한 커팅으로 완성한 화려한 풍경.
시처럼 아름다운 바닷속 세계로 깊이 잠수해 보아요! 매 페이지 감탄을 자아내는 환상적인 팝업 바닷속은 고요하고 아름답습니다. 흔들리는 물풀 사이로 분홍, 주황, 노랑, 알록달록한 물고기 떼가 헤엄칩니다. 겁 많은 해마들은 스치기만 해도 몸을 숨기고, 해파리들은 우아한 몸짓으로 바닷속을 유영합니다. 어둠 속에서 나타난 문어의 그림자가 물고기들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바다는 다시 평화로워집니다. 크고 작은 조개와 바위 들, 자유롭게 뻗어 자라는 산호와 물풀 들. 일렁이는 물결 사이로, 연약하고도 화려한 바닷속 세계가 펼쳐집니다.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과 선명한 색채, 정교한 팝업과 레이저 커팅은 이 책을 보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를 단숨에 매혹시킵니다. 작가는 “첫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독자가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다”는 바람을 작품 곳곳에 담았습니다. 그림과 팝업의 다양한 변주는 각각의 페이지가 모두 그 자체로 예술 작품으로 느껴지게 합니다. 커팅 사이로 비치는 그림자는 끊임없이 흐르는 물과 그 안에서 움직이는 생명들의 감각을 생생하게 되살립니다. 이는 단순히 보기 좋은 그림책을 넘어, 독자를 책 속 세계로 초대하여 이야기를 직접 ‘경험’하게 합니다. ![]() 해피 실연 클럽 정은숙 저 / 15,000원 / 창비 사랑이 별거야? 우리는 실연도 해피하게!
한번쯤 실연하게 될 당신을 위한 솔루션 사랑스러운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무장한 이야기꾼 정은숙이 『해피 실연 클럽』(창비청소년문학 144)으로 돌아왔다.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외치는 중학생 ‘도미래’가 어느 날 익명의 연애편지를 받으며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청소년이 겪을 법한 풋사랑과 연애, 그리고 실연을 다양한 인물의 관점에서 조망한다.
작품 속에서는 마치 우리가 주변에서 본 듯한, 다채로운 성격을 가진 청소년들이 각자의 연애사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역시 능숙하지 않아서 그럴까, 이들의 여정에는 부끄러운 실수와 어딘가 애매한 판단이 가득하다. 그때 ‘실패한 사랑은 가치 없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답하듯 미래와 친구들은 갖가지 역경도 ‘해피 실연 클럽’이라는 모임을 통해 재미있게 극복한다. 현실감 넘치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의 청소년판인 『해피 실연 클럽』 속으로 들어가 보자. 흥미진진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인생에 찾아올 온갖 실연과 실망들을 ‘해피하게’ 넘길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시·명시 필사 노트
그린애플 편집부 글 / 원정민 그림/만화 / 14,000원 / 그린애플 글씨·마음·기록 습관을 함께 키우는 사계절 필사
따라 쓰기 시리즈 세 번째 권인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시ㆍ명시 필사 노트》가 그린애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시ㆍ명시와 교과서에 실린 익숙한 작품, 노래로 불러 더 즐거운 동요 등을 필사할 수 있는 책입니다. 또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새 학기를 맞이할 아이들에게 계절감 있는 삽화를 통해 필사의 즐거움 선사합니다.
동시와 명시를 한 글자 한글 자 정성껏 쓰다 보면 글씨는 자연스럽게 또박또박하게 되고, 시 속에 담긴 풍경과 마음은 어느새 아이들의 하루와 이어질 겁니다. 이 책은 날짜와 날씨를 쓰는 부분을 추가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더불어 동시ㆍ명시 하단에는 옛말이나 사투리 등 어려운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어휘 풀이를 넣었습니다. 아이들은 동시를 직접 따라 쓰면서 언어 감각과 창의력은 물론 아름다운 문장과 단어를 통해 자신만의 표현력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및 다양한 영상 매체에 중독되어 정서가 메말라 가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선물해 주세요.
![]() 달인만두 한 판이요! 송혜수 글 / 란탄 그림/만화 / 13,800원 / 창비 “내 인생에는 만두만이 꽉 들어차 있었다.”
사라진 비법을 찾아내 위기의 달인만두를 지켜라! 만두밖에 모르는 열세 살 황뜸의 따끈따끈 성장기 2022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2024년 동화집 『나의 낯선 가족』(창비)을 펴내며 주목받은 송혜수의 첫 장편동화 『달인만두 한 판이요!』가 출간되었다. 만두 장인을 꿈꾸는 열세 살 소년 ‘황뜸’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만두 비법을 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어려움을 이겨 내고 씩씩하게 달인으로 거듭나는 뜸이의 여정이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가족애와 우정, 꿈과 노력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선택을 믿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품게 하는 따뜻한 성장동화다.
![]() 달려 토토 조은영 글 / 18,000원 / 보림 내 친구 토토야,
1등을 향해 힘차게 달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인형은 ‘토토’라는 이름의 말 인형이다. 아이는 진짜 말을 볼 수 있다는 말에 할아버지를 따라 경마장에 간다. 경마장에 가득한 사람들은 진짜 말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고, 대신 무언가를 보고, 쓰고, 생각하느라 바빠 보인다. 그때 진짜 말이 전광판에 등장한다. 귀엽지는 않지만 반짝반짝 윤이 나고 멋진 말들 중, 아이는 토토를 빼닮은 9번 말에 유독 눈길이 간다. 할아버지는 맨 먼저 들어오는 말을 알아맞히면 돈을 많이 딸 수 있다고 한다. 곧 경주가 시작되고, 말들은 모래 바닥을 박차고 앞으로 달려 나가기 시작한다.
감추지 않은 현실 속 돋보이는 어린아이의 순수함 주인공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맨 먼저 들어오는 말을 알아맞혀 큰돈을 따는 것이 아니다. 아이는 인형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말을 보게 되었다는 기쁨과 함께 자신의 인형 ‘토토’를 닮은 9번 말이 잘 달리기만을 바란다. 그러나 할아버지를 포함한 주변의 어른들이 모두 일어나 소리치는 바람에 아이는 9번 말뿐만 아니라 ‘진짜’ 말들을 한 마리도 볼 수 없다. 이윽고 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은 화를 내거나 슬퍼하며 자리를 뜬다. 한참을 앉아 있다 집에 가자며 일어서는 할아버지의 뒤로, “할아버지, 돈 많이 못 땄어?” 묻는 아이의 질문은 순수하다 못해 잔인하게까지 느껴진다. 돈을 향한 모두의 욕망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공간인 ‘경마장’. 경마장과 그곳의 사람들을 미화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우회해서 보여 주지 않는 것은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가치이자 매력이다. 작가는 어느 한 쪽을 비판하거나 권장하지 않고 그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와 어른,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적나라한 현실의 대비를 극대화한다. 실제성과 변형성을 통한 즐거운 시각적 자극 군상의 다양한 표정이나 말의 형태, 경주가 시작되는 순간의 역동성. 그리고 아이 눈에 비치는 경주마들의 경주 모습은 실제성과 변형성을 오가며 커다란 감흥을 준다. 그림책의 그림을 돋보이게 하는 일종의 장치들은 물론, 그림 자체에서 상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보는 이에게 시각적 자극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 드림 페어링 이윤주 글 / 조현아 그림/만화 / 14,000원 / 소원나무 『드림 페어링』은 예지몽을 꾸는 아이, 강자몽이 꿈과 현실을 오가며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꿈으로 미래를 보는 판타지와 정체불명의 범인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를 적절히 배합해 장르 문학이 주는 재미를 극대화했다.또한 시간(과거, 현재)과 공간(현실, 블로그, 꿈)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야기의 구조는 몰입감 넘치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 내 친구 아무도 킴 푸프즈 오케손 글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만화 / 손화수 역 / 16,000원 / 보림 나만 아는 내 비밀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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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현실이 포개지며 완성되는 조용하고 비밀스러운 성장의 기록 내 단짝은 내 눈에만 보여요
로버트는 언제나 ‘아무도’와 함께입니다. ‘아무도’는 로버트의 눈에만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비밀 친구입니다. 둘은 항상 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요. 로버트는 ‘아무도’와 친구라서 짝꿍이 없어도, 친구들이 공놀이에 불러 주지 않아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초등학교 입학 후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에 어려움을 느낀 로버트에게 ‘아무도’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친구가 되어 주었어요.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같은 것을 좋아하던 둘 사이가 어느 날, 조금 달라집니다. 로버트는 혼란스러우면서도 쓸쓸한 감정을 느낍니다. 다음날 학교에 가자 ‘아무도’가 처음 보는 친구 안톤 옆에 앉아 있습니다. 로버트는 자신의 친구를 되찾고자 안톤에게 다가가고, 그렇게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외로움을 마주했던 로버트는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 함께 노는 방법, 그리고 여러 명의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배우게 되지요. 우정, 외로움, 상상력과 기쁨을 이 책에서 새롭게 발견해 보세요.
![]() 이기고 말테야
이수완 글/그림/만화 / 15,000원 / 이루리북스 이수완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21세기 토끼와 거북이 『슈퍼맨 할아버지』의 이수완 작가가 만든 21세기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이기고 말 테야』. 달리기 대신 개그 대결을 펼친다는 설정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전래동화를 유쾌하게 뒤집는다. 『이기고 말 테야』을 보면 웃음이 먼저 터진다. 하지만 읽고 나면 경쟁과 승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이기고 말 테야』!
![]() 파브르 식물 이야기 1, 2 장 앙리 파브르 저 / 추돌란 역 / 이제호 그림/만화 / 15,800원 / 사계절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곤충학자로 널리 알려진 파브르가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쓴 ‘식물 이야기’이다. 잎, 꽃, 수정, 열매 등 식물의 일생을 세상살이의 다양한 모습에 비추어 풀어낸 이야기이다. 우리가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식물에 대한 지식이 과학과 학문의 체계에 맞춰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읽다 보면, 식물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다. 마이크로 사진, 현미경 사진, 수중 사진, 유명 외국 작가의 사진을 비롯해 식물의 분해와 해부 등 수준 높은 그림과 사진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 빨간 돌을 찾아 줘 최지안 글 / 차야다 그림/만화 / 12,000원 / 문학동네 “모두 잘 들어. 돌은 진짜 주인에게 돌려줘야 해.
이건 아주 중요한 일이야.”
괴물들을 도와주는 탐정 석구와 동오의 빈틈없이 재밌고 빈틈없이 완벽한 추리! 놀 때도 찰싹, 먹을 때도 찰싹, 사건 해결도 찰싹. 무엇이든 찰싹 붙어 하는 석구와 동오. 어느 날 놀이터에서 파도 파도 끝이 보이지 않는 빨간 돌을 발견한다. 석구가 집으로 가져와 보석 다루듯 정성스레 씻어 숨겨 두려 하는데, 딩동! 느닷없이 털 뭉치들이 들이닥친다. 이상하게 낯설지 않다고 생각하는 찰나, “석구야. 안녕, 그 빨간 돌 내 뿔이야.” “석구야. 안녕. 그 빨간 돌 내 이빨이야.” “아니야, 석구야. 그거 내 발톱이야.” 빨간 돌이 서로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괴물들. 돌은 하나인데, 주인은 셋? 누가 진짜 주인이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걸까? ![]() 다정한 종말을 위한 안내서 이선 저 / 14,000원 / 책폴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불행 상태에 놓인 지구와 지구인을 ‘다정하게 없애기 위한’ 우주적 프로젝트!
‘다정함’과 ‘종말’이 공존할 수 있을까? 무엇을 없애려는 마음에 다정함이 전제될 수 있을까? 가능하다면, 대체 어떻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만으로 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작품은 ‘행성적 재난’과 ‘종말’을 서사적 키워드로 삼아 온 SF 작가 이선의 첫 청소년소설이다. 이선 작가는 한 행성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종말까지 완성시키는 ‘종말 설계자’를 배출하는 학교의 미래 생활을 펼쳐 보인다. 졸업시험을 1년 앞둔 콱행성인 느아에게 종말 도우미 지구인 기픔이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소설을 읽다 보면, 느아와 친구들이 예비 종말 학교에서 ‘다정’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는 것들이 기픔을 비롯한 종말 도우미들에게 ‘정말 다정한 게 맞는지’ 의아해지는 장면들을 마주한다. 마음 없이 베푸는 동정과 다정은 어떻게 다를까? 좋아하지 않아도 다정할 수 있다면 위선 아닐까?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상처 준 나의 호의는 무례함일까? 아님, 그저 타인의 오해일 뿐일까? 콱행성의 다정이 가짜라면, 전쟁으로 서로를 죽이는 지구의 다정은 무엇을 뜻했을까? 이렇듯 느아와 기픔의 감정적 · 윤리적 충돌이 고조될수록 종말 대상인 ‘경작 지구’는 더 큰 위기를 마주하고 만다. 졸업시험을 앞둔 두 아이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거대한 우주에서 앞으로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느아와 기픔의 최종 선택은 읽는 이에게 더없이 사랑스럽게 다가올 장면이기에 충분할 것이다. 진짜 다정은, 끝내 모든 감정을 지나 세계의 희망을 전해 줄 테니까. 상상에만 존재할 법한 작품 속 캐릭터를 실재하듯 멋지게 탄생시킨 김상욱 그림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연여름 소설가의 다감한 서평은 소설의 매력을 한층 탄탄하게 이끈다. 책폴 청소년문학 ‘저스트YA’ 열네 번째 작품.
![]()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혜영 글 / 조광현 그림/만화 / 15,800원 / 사계절 2004년 출간 이후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의 개정판이다. 사계절출판사의 〈반갑다 과학〉 시리즈로 표지와 본문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고, 초판 이후 변화한 갯벌의 모습과 관련 최신 자료를 반영했다. 갯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갯벌 생물은 어떻게 진화를 거듭하며 갯벌 생활에 적응해 왔는지, 사람은 바다와 갯벌에 기대어 어떻게 살아왔는지, 갯벌이 사라지면 생태계 질서가 어떻게 파괴되는지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어린이들이 갯벌과 자연,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돕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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