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의 저자 남지심의 에세이『톨스토이와 흰 코끼리』. <우담바라> 이후 20년 만에 펴낸 이 책은 시대와 시간이 흘러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삶의 진리를 이끄는 인류의 위대한 지혜들로 가득 차 있는 <톨스토이 인생독본>을 바탕으로 저자가 평생을 음미해온 동서고금 현자들의 금언과 고전 명구 가운데 56편을 일상의 에피소드와 함께 엮은 것이다.
화면 속에서는 볼 수 없는 현장에서 죽고 사는 방송기자의 세계를 담아낸 책이다. 삼성백화점 붕괴 현장에서 사전 스크립트 없는 생방송으로 뉴스를 전했고, 인도 특파원 시절 학살의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기도 했던 저자가 사건 현장을 향해 즉각적으로 달려가야만 하는 기자라는 직업의 생활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