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집을 주제로 한 시리즈의 첫번째이다. 로봇 장난감을 시작으로 빈티지 자동차, 피자, 타일 바닥 무엇이든 상관없다. 다양하고 많으면 무엇이든 그리고 어디든 이 작은 책의 형식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동기는 트로츠키의 유물론적 변증법에서 찾고자 한다

한국 & 스위스 디자이너, 포스터로 교류하다 관광 홍보 포스터를 재조명하다 제1회 벨트포메트코리아를 기록하다 포스터를 책으로 간직하다

멕시코 최고의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일기장, 책으로 만나다. 육체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프리다 칼로, 그녀의 내밀한 열정과 사랑 이야기.

김현미 선생님의 타이포그래피 삼부작의 완결편인 〈과제 1. 타이포그래피 포스터〉가 2007년 〈33가지 서체 이야기. 세미콜론〉, 2014년 〈타이포그래피 송시, 지콜론〉에 이은 라틴 알파벳의 유형을 정리한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폴 오스터의 〈뉴욕 삼부작〉처럼, 하나의 큰 윤곽(서체 유형)은 있지만, 각가의 책들은 그 주제에 대한 서로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삼원 페이퍼 갤러리 10주년 기념 특별전시인 [스위스를 훔치다 Stealing Swiss] 전시는 이미 지나간 시대를 풍미하는 전시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현재의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을 조명하는 전시였다. 아울러 제2전시였던 [스위스티드 Swissted]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스위스 디자인에 대한 선입견을 단적으로 지적하여 고정관념에 빠진 우리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은 두 전시에 대한 회고이자 현재 그래픽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