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발효액이 좋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내게 맞는 효소발효액을 찾는 것도 어렵고 찾았더라도 꾸준히 음용하기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저자 김병열 대표는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쌓아온 노하우 중 ‘20가지의 발효액 담그는 법’을 『명품발효』에 풀어냈다.
선거 컨설턴트로 활동하다 현재는 관악구청에서 정책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 정창교가 선거를 처음 준비 하는 출마 예정자들을 위해 선거에 직접 참여한 사람만이 알고 있는 세세한 노하우를 전해준다. 출마할 결심을 할 때 가족들과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부터 선거 브로커들 대응법, 명함과 포스터용 사진을 찍는 방법까지 선거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대표적인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을 달라이 라마가 쉽고 명쾌하게 해석한 내용이다.『반야심경』은 대승 불교의 핵심적인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저자인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전 세계에 불교와 평화의 가르침을 널리 전한 공으로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오늘의 시선집 36권. 2010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한 박봉은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이미지와 상징과 이야기를 동반한 대구 형식, 의인화의 적절한 활용, 추상과 구상의 절묘한 배치, 자연스런 시상의 흐름, 튼실한 시적 형상화 등이 박봉은 시인의 시들을 한층 격상시켜 준다.
정주이 시인이 그려내는 감성의 그림, 그 이미지가 감탄을 자아낼 만하지 아니한가. 지각적 이미지들의 조화로움, 구상과 추상의 적절한 활용과 배치가 경이로울 정도다. 표현의 신선함과 낯설게 하기, 사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학, 이미저리의 효과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정주이 시인, 젊은 세대 시인들 못지않은 기교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