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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간 도서 소개(아동 청소년) -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등록일
2018-04-05
조회수
120

또 혼났어!

또 혼났어

고니시 다카시 글 /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 김신혜 역 / 12,000원 / 뜨인돌어린이

혼날 때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할까요?

물론 엄마에게는 이유가 있어요. 혼낼 만하니까 혼내는 거죠. 그런데 아이도 아이대로 이유가 있어요. 엄마를 괴롭히거나 실망시키려고 일부러 말을 안 듣는 건 아니니까요.

《또 혼났어!》에는 혼내는 엄마에게 ‘자신의 이유’를 설명하는 아이가 나와요. 조목조목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말을 안 듣는 못된 아이’라기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심지어 영리해 보이죠. 그만큼 아이의 이유가 나름의 설득력을 가지기 때문인데요,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엄마가 아이의 행동을 납득하고 그냥 넘어가야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엄마도 늘 완벽할 수는 없으니 짜증을 내거나 성급하게 혼내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아이가 자기 행동의 이유를 설명할 때는 충분히 들어주는 일도 중요해요.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합의점을 찾아가야 아이도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는 진짜 훈육이 되니까요. 아이가 잘못한다고 무작정 혼내기만 하고 입을 막아 버리면 아이가 반항심을 키우거나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갖게 될 수도 있어요. 이 책을 함께 보면서 아이의 이유를 들어 보고, 엄마도 아이를 혼내는 진짜 이유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평범한 일상에서 가족 사랑을 느껴 보세요

이 그림책에는 보통 가족이 살아가는 일상이 나와요. 물건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집 안 풍경이나 아이가 유치원에서 나오는 장면, 아빠와 아이가 함께 목욕하는 모습 등 당연한 듯 흘러가지만, 사실은 아주 소중한 순간들이 따뜻하게 담겼어요. 반복되는 일상에 치이다 보면 서로에 대한 사랑까지 잊게 되는 순간도 생기지요. 하지만 잠깐 생각해 보세요. 우리 가족이 함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따뜻한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지를요. 연필로 그린 것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그림을 보면서 평범한 우리 가족의 일상을 떠올리고 살며시 미소 짓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랍니다.


안녕? 꽃님아

안녕? 꽃님아 -  계절을 알려주는 꽃 동시집

김종상 글 / 김란희 그림 / 12,000원 / 애플트리테일즈

꽃, 나무 동시집으로 아이들에게
계절의 시작을 알려주세요!

『안녕? 꽃님아』는 우리나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꽃, 나무 그림과 함께 동시 20편이 담긴 동시집입니다. 이 책에는 50년 이상 초등학교 교단에서 동심과 함께한 아동문학가 김종상 선생님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감성은 표현해 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일깨워지지 않습니다. 마음의 느낌을 어렵지 않게 전달하는 데는 시만큼 좋은 언어가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읽어보고 써보게 되는 동시는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안녕? 꽃님아』는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음율감과 계절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어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쓰여 있습니다. 열두 달을 사계절로 나누어 각 계절마다 대표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나무를 꼽아 아이들이 계절에 해당하는 꽃과 나무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더불어 동시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석판화가인 김란희 선생님의 그림으로 꽃, 나무 그림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석판 위에 그려진 꽃, 나무 그림의 환한 질감과 은은한 색체감은 아이들의 마음에 계절의 시작을 알려주고 감성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 .


나만의 특별한 옷

나만의 특별한 옷

줄리 크라우리스 글.그림 / 김선희 역 / 13,000원 / 봄의 정원

우리가 입는 옷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페퍼가 처음으로 옷을 맞추러 의상실에 가요. 특별한 날에 최고로 멋진 옷을 입고 싶거든요.
테일러 의상실에서 여러 가지 옷감을 하나씩 구경했어요.
하지만 다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너무 심심하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무늬에 신나면서 포근하고 색이 예쁜 옷감이면 좋겠는데...
페퍼는 마음에 쏙 드는 특별한 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

내 친구 마틴은 말이 좀 서툴러요

내 친구 마틴은 말이 좀 서툴러요

알레인 아지레 글 / 마이테 그루차가 그림 / 김지애 역 / 11,000원 / 라임

마틴은 아이들이 놀리는 걸 몹시 싫어해요.
어느 날, 아이들에게 마틴을 왜 놀리는지 물어보았어요.
세상에! 마틴이 자기들과 다르기 때문이라나요?
나는 아이들에게 분명히 말해 주었지요.
마틴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자기를 놀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고,
마틴도 마찬가지라고요!

조선의 백만장자 간송 전형필,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조선의 백만장자 간송 전형필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최석조 글 / 권아라 그림 / 12,500원 / 사계절

조선의 백만장자 간송 전형필,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왜 인물 이야기를 읽어야 하나?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인생이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면 완벽한 나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볼 수는 있다. 그런데 삶에 대한 경험치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우 실패나 좌절, 고난에 대해 어른보다 더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 인물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훌륭한 지침이 된다. 그것이 우리 아이들이 더 다양한 인물 이야기를 만났으면 하는 이유이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차 산업혁명

백명식 글그림 / 10,000원 / 가문비어린이

최근 신문 방송 등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 폰으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고, 로봇에게 청소를 시키고, 차를 타고 가면서 목적지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점검한다.
이제 여러분은 면허증이 없어도 자율 주행차로 얼마든지 여행할 수 있다. 또 의도적으로 유전자가 편집된 인공지능 인간이 여러분의 친구도 되고 선생님도 되고 의사도 될 것이다. 이런 일들이 언제쯤 이루어질까? 2025년쯤이면 이 모든 게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런 개구리는 처음이야!

이런 개구리는 처음이야!

올가 데 디오스 글그림 / 김정하 역 / 12,000원 / 노란상상

꼬물꼬물 올챙이가 열심히 헤엄치며 자라 개구리가 되었습니다. 어? 그런데 개구리의 눈을 좀 보세요. 개구리의 눈이 세 개나 있어요! 또 줄무늬 수영복을 입고 있네요? 심지어 이 개구리는 모두가 들이마시는 공기가 나빠지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아주 높이 뛰어올랐어요. 아무도 개구리에게 그런 부탁을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에요. 이런 개구리 본 적 있나요? 정말이지, 이런 개구리는 처음이에요!

책가방 토끼

책가방 토끼

박주혜 글 / 정문주 그림 / 9,000원 / 사계절

사계절 저학년문고 시리즈 65권. 『책가방 토끼』는 수줍음이 많은 주인공 봄이가 반려동물 토끼 밤이를 학교에 데려와서 반 친구들과 어울려 한바탕 신나게 노는 이야기를 담았다. 털 날리는 동물을 싫어하는 왕도도 선생님으로부터 밤이를 보호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미소가 지어진다. 『변신돼지』로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받은 박주혜 작가의 신작으로, 이번에는 작가 자신의 반려동물이기도 한 토끼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풀어냈다. 이야기 구석구석 정문주 화가의 산뜻한 그림이 더해져 토끼와 아이들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든다.


도대체 날씨가 왜이래?

도대체 날씨가 왜 이래? - 지구 온난화 . 기후 변화 바로 알기

안동희 저 / 13,000원 / 아롬주니어

『도대체 날씨가 왜 이래?』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만큼 큰 문제이지만 우리는 이런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지구는 화산 폭발과 유성 충돌 등으로 모두 다섯 번의 대 멸종이 있었다. 만약에 여섯 번째 대 멸종이 일어난다면, 그 원인은 바로 지구 온난화일 것이라고 많은 과학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자연 현상으로 일어나는 기후 변화에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더해지면서, 지구는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이상 기후가 발생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다른 나라, 다른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씨이다. 과학자들은 21세기 말까지 지구 온도가 오르는 것을 2도 이내로 억제하지 못할 경우, 인류는 돌이킬 수 없는 재난과 마주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국제 사회와 국가들의 역할에 맞추어, 우리 또한 생활 실천 행동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해 왔었다. 하지만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해 오는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기후 변화 교육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적당한 교재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자료를 정리한 결과, 기초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정리가 되었고, 미약하지만 그 결과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로힝야 소년, 수피가 사는 집

로힝야 소년, 수피가 사는 집

자나 프라일론 저 / 홍은혜 역 / 9,800원 / 라임

“나는 오늘도 꼭 살아남아야 합니다.”

호주의 난민 수용소에서 나고 자란 열 살 소년 수피는
지구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이라 불리는 로힝야족이다.
투명 인간을 가둔 새장 같은 난민 수용소에서
하루의 삼 분의 일을 줄 서서 기다리느라 다 써 버리고
정체불명의 구역질 나는 음식으로 간신히 배를 채우며
잦은 폭력과 부당한 대우 앞에 오늘도 위태롭게 서 있다.
이것도 살아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
그들은 그저 안전한 곳을 찾고 싶었던 것뿐이다.

영국도서관협회(CILIP) 선정 앰네스티 아너 상
호주출판협회(ABIA) 선정 올해의 책

'지구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 로힝야족 이야기
이제 ‘난민’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그리 멀고도 낯선 단어가 아니다. 연일 뉴스를 통해 전쟁, 폭력, 박해 등의 이유로 삶의 터전을 잃고 목숨을 건 채 다른 나라로 도피하는 난민들의 실상이 보도되면서, 난민 문제가 전 지구적인 문제라는 인식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 난민 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난민 숫자는 6,560만 명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0만 명이 증가했다고 한다. 3초에 1명씩 난민이 발생하는 셈이다. 게다가 그중 절반인 51%가 어린이와 청소년이라고 한다.
이러한 난민 소식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지구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이라고 불리는 ‘로힝야족’ 이야기이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북서부 라카인주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으로 주로 이슬람교를 믿는다. 불교 국가인 미얀마는 135개의 소수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다종교 국가인데, 유독 로힝야족만은 자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박해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 결성된 로힝야 구원군(ARSA)과 미얀마 군대의 충돌은 갈등을 더욱 악화시켰다. 미얀마 군대는 ‘테러와의 전쟁’을 내세우며 대규모 소탕 작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대량 학살, 성폭력, 지뢰 매설, 그리고 마을을 통째로 불태우는 지경에 이르러 지금까지 70만 명에 달하는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로 피란했다.
사실 이들이 갈등을 빚은 역사는 영국의 미얀마 식민 지배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로 뿌리 깊다. 영국이 식민 통치하는 동안 로힝야족을 미얀마로 이주시킴으로써 버마족과 갈등을 빚게 했고, 이후 1948년에 미얀마가 독립하자 로힝야족에 대한 본격적인 박해가 시작된 것이다. 로힝야족은 개종을 강요당하고, 토지를 빼앗기고,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권을 얻지 못해서 불법 이민자로 차별받아 왔다. 로힝야족 문제는 정치적?역사적 배경이 있기에 단순한 해법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현재 미얀마 정부가 탄압하는 대상이 반군과 관련 없는 민간인들이기 때문에, 보다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엔과 국제 사회는 반인륜적인 범죄에 가까운 ‘인종 청소’를 자행하는 미얀마 정부와, 로힝야족 탄압을 방관하고 있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지의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 정부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맞서는 한편, 로힝야족의 기존 거주지에 정부군의 기지를 건설하거나 다른 소수 민족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로힝야족 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길은 아직도 멀어 보인다.

탈 것

탈 것

편집부 편저 / 7,800원 / 이룸아이

<말랑말랑 두뇌 감각 시리즈>는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한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는 언어 환경과 놀이를 제공합니다.
영.유아기(0~24개월)는 뇌가 급속하게 발달하는 두뇌 성장 급등기로 이 시기에 적절한 두뇌 자극은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주어 두뇌 발달을 촉진합니다.
<말랑말랑 두뇌 감각 시리즈>는 손잡이 모양으로 아이가 직접 들고 다니며 만지고 열어 보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다중 감각 활동을 통해서 뇌세포 간 시냅스가 자극을 받으며 활성화됩니다.  아이 스스로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글,숫자,동물,탈것,사물 등 발달단계에 적합한 주제들을 선별해 구성했습니다.


생각하는 교과서 어휘 국어,사회 편

생각하는 교과서 어휘 국어.사회 편 -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필수 사전

고정욱 글 / 신대관 그림 / 15,800원 / 알라딘북스

《생각하는 교과서 어휘》는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수 어휘 사전입니다. 초등학교 전 학년 국어,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 중에서 특별히 선별한 주요 단어 200개가 담겨 있습니다. 총 2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의 속에 10개의 단어가 소개됩니다. 이 10개의 단어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과 구성 그리고 문맥과 문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1단계 [단어를 담은 스토리텔링]에서 이야기를 통해 단어의 쓰임을 알고 나면, 2단계 [문학박사 고정욱 선생님의 단어 풀이]에서 앞에 나온 이야기 속 단어의 뜻을 정리해 주고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줍니다. 특히 고 박사님의 멘토링 부분을 넣어 지식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도록 구성했습니다. 끝으로 3단계 [개념을 위한 논술 교실]에서는 단어를 활용한 논리와 논술로 생각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꾸몄고, 주어진 주제에 맞는 글을 씀으로써 실전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생각하고, 익히고, 활용하는 단계별 어휘 완전 정복을 위한 필수 사전인 것입니다.
어휘를 많이 안다는 것은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물을 설명하지 않고 그 사물의 이름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휘력이 좋다는 건 수많은 사물을 내 것으로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군인이 전쟁에 나갈 때 총알을 많이 가져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나온 필수 단어들을 꼭 내 것으로 소화해 놓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아무리 많은 공부를 해도 모래에 탑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써 봐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은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야기에 담긴 어휘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단어를 이해하며,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을 쓰는 훈련까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어휘는 제대로 알고, 알맞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이 어휘가 가진 힘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어휘는 총알입니다. 최대한 많이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보다 똑똑하고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어른으로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슈퍼 히어로 학교

슈퍼 히어로 학교

임지형 글 / 김완진 그림 / 12,000원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의 후속 편입니다. 아빠가 슈퍼 히어로 타이거맨임을 알게 된 산하의 고민과 슈퍼 히어로 아빠의 일상을 보여 주었던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타이거맨의 아들 산하가 자신처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 있는 슈퍼 히어로 학교로 전학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습니다. 초능력이 있다고 그것을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힘은 오랜 시간 수련과 연습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이고, 영웅도 훈련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어린 슈퍼 히어로들에게 학교가 필요한 거지요.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이 생각할 때는 축복과도 같은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그 힘에 대해 고민도 하고 또 그 힘을 정교하게 쓰기 위해 훈련도 하고, 자신들이 도움이 될 일을 찾아 가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 슈퍼 히어로들의 고민과 방황, 그리고 성장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백두산 검은 여우

백두산 검은 여우

김이삭,조희양,조명숙,김경구.조소정 글 외4명 / 9,800원 / 가문비어린이

묵묵한 산에 인생의 길이 있음을 알려 주는 책

이 책은 산이 들려주는 소망 이야기로 주인공들이 산을 통해 용기와 행복을 얻는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쓴 여덟 명의 작가들은 산을 향해 매일 귀를 열고 산에게 들은 이야기를 아름다운 동화로 빚어냈다.

삶의 터전이었던 고헌산을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를 모시기 위해 이사를 하고 다시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자녀들의 이야기 안아 줘, 고헌산, 엄마를 홀로 두고 먼 나라로 시집간 보리 대신 앞마당을 꿋꿋이 지키며 할머니에게 희망의 등불을 켜 주는 감나무 이야기 홍시 등, 새엄마를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힘이 든 준혁이가 결국 새엄마의 노력으로 마음을 연다는 따뜻한 돌탑,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를 맛본 종혁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문수산에 오르면서 깨달음과 용기를 얻는 이야기 문수산 아이, 비록 배고프고 헐벗어 백두산에 올라가 고사리를 꺾지만 미래에 대한 소망을 버리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평강이의 이야기 백두산 검은 여우, 엄마를 잃은 데다 아토피로 고생하던 유림이가 아빠와 함께 심항산 할머니 댁으로 이사와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 종댕이길이 준 선물, 멸종위기에 놓인 반달곰을 복원하고 정성을 다해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리산 방글이, 추운 겨울 혼자 사는 할머니의 땔감을 마련하려고 떡갈나무 포장마차를 열고 칼국수 값으로 나뭇가지를 받는 다람이의 이야기 떡갈나무 포장마차가 그 이야기들이다.
어린이들은 산이 들려주는 소망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배울 수 있다. 주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아름다운 일인지 깨우쳐 주는 이야기, 불편함 속에서도 즐거워할 줄 아는 마음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 소망이 미래의 것이 아니라 현재의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이야기, 뜻밖의 장소에서도 소망을 찾을 수 있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가 여덟 편의 동화 속에 들어 있다.

요즘 어린이들은 남이 정해 준 계획에 따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설계하는 능력을 어린이들 스스로 가져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묵묵한 산에 그 답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나면 깨달을 수 있다.


바늘장군 김돌쇠

바늘장군 김돌쇠

하신하 글 / 장선황 그림 / 김해규 감수 / 2,000원 / 논장

“내 앞의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자기 길을 걸었듯이,
우리 또한 ‘지금, 여기’를 있는 힘껏 살아 낼 뿐!”
오랜 시간 구전되어 온 이야기 속 영웅을
뜨거운 가슴으로 되살려 낸 역사 소설.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내가 사는 곳을 지키기 위해
결연히 외세의 침략에 맞서며 온몸으로 역사를 견뎌 낸
우리 부모와 그 부모의 부모의 삶을 만나며 오늘날 우리를 돌아본다.

한 줄 역사적 사실 위에 비범한 상상력으로 쌓아 올린
서사의 미학, 유려한 문장, 문학의 놀라운 성과!
《바늘 장군 김돌쇠》는 임진왜란의 육전(陸戰) 3대첩으로 꼽히는 ‘소사벌 전투’를 소재로 한 역사 소설이다.
아르코문학 창작기금 수상작인 이 작품은 탄탄한 서사의 힘으로 조선 시대, 소년 ‘돌쇠’의 삶을 펼쳐 보이며 오늘날 우리와 뿌리 깊은 대화를 시도한다.
평범한 소년이 바늘 하나로 적국의 장수를 물리치기까지, 한 생명이 태어나 아픔 속에 성장하고 국난에 휘말려 가족을 잃는 고통 끝에 마침내 민중 영웅으로……, “명나라 군대가 갑옷 입힌 원숭이를 말에 태워 적진을 교란시켰다”는 짧은 기록에서 출발해 몸이 성치 않은 한 소년의 성장과 진한 가족애를 전쟁이 망가뜨린 평범한 삶 속에 녹여내며, 이 땅 장삼이사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서정적으로 무엇보다도 가슴 뜨겁게 되살려 낸다.


용돈으로 집을 지은 돼지 삼 형제

용돈으로 집을 지은 돼지 삼 형제 -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 논술 동화

아나 알론소 글 / 에스테르 가르시아 그림 / 유아가다 역 / 9,800원 / 알라딘북스

계획을 세워 용돈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과
어려운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도 배우는,
재미와 지식이 버무려진 영양 만점 동화!

어떻게 하면 돈을 알뜰하게 계획을 세워서 잘 사용할 것인가는 어른들도 잘 실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사용 습관을 잘 길러야 합니다. 이 책은 잘 알려진《아기돼지 삼 형제》이야기를 소재로 아주 큰 돈을 가지게 된 돼지 삼 형제가 각자 어떻게 그 돈을 사용하는가를 보여줍니다.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과 아이들의 심리를 잘 대변해주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어떻게 돈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스스로 판단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 부록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독서 논술 지도안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도 축구하기 힘든 날

오늘도 축구 하기 힘든 날

김성준 글 / 김성영 그림 / 11,000원 / 아주좋은날

『함께 사는 세상 환경동화』는 각 권마다 환경을 주제로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어우러진 창작 동화 시리즈입니다.《오늘도 축구하기 힘든 날》은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의 다섯 번째 책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규호의 이야기를 통해 미세먼지의 문제점과 대기환경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축구를 하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 규호는 미세먼지 때문에 축구를 할 수 없는 날들이 이어지자, 우울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런 규호에게 담임 선생님은 미세먼지를 바로 알기 위한 전력분석관 임무를 부탁하지요. 규호는 선생님의 말씀에 전력분석관 임무를 얼떨결에 받아들이지만, 사실은 미세먼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세먼지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규호 앞에 카나리아와 토끼가 나타나 신기하고 매캐한 여행을 제한합니다. 이 여행을 통해서 규호는 1952년의 영국 런던 스모그와 LA 스모그의 역사 속 현장을 둘러보며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합니다. 그동안 풀지 못했던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지요. 여행을 마친 규호는 미세먼지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의 국가들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느낍니다. 더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축구를 신나게 할 수 있는 그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오키나와 집밥

오키나와 집밥

하야카와 유키코 저 / 강인 역 / 13,000원 / 사계절

미술을 전공한 도쿄 출신 작가 하야카와 유키코가 오키나와에 22년간 살면서 오키나와 가정 요리를 정리한 책이다.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부터 한 접시에 맛깔스럽게 담아 손님상에도 내놓을 수 있는 일품요리까지 다양하다. 제철 채소와 재료로 따라할 수 있게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실었다. 식초, 시쿠와사, 두부, 생선 등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식재료도 잘 소개해 놓았다.

할머니와 걷는 길

할머니와 겉는길

박보람 글 / 윤정미 그림 / 12,000원 / 노란상상

“할머니와 나는 걸어요.
작게 속삭이는 민들레와
솔잎을 바르르 떠는 소나무가 있는
이 길을 천천히 천천히 걸어요.”

고소한 미숫가루 한 잔 같은 할머니와의 달큼한 추억

학교도 쉬고, 엄마 아빠도 바쁜 어느 날, 아이는 일찌감치 할머니 집에 맡겨졌어요. 무엇을 해도 혼내지 않고 귀여워해 주는 할머니 집에 가는 것은 늘 기분 좋은 일이에요. 그러나 그런 할머니가 반가운 것도 잠시, 할머니 집에는 컴퓨터도 없고, 게임기도 없으니 금세 심심하고 지루했어요. 할머니와 함께 사는 강아지 보리가 있어도 마찬가지였어요. 할머니는 소파에 누워서 텔레비전만 보고, 보리도 할머니 발치에 누워 잠만 잤으니까요.
그런데 역시 할머니는 할머니일까요? 할머니가 심심해하는 사랑스러운 손녀를 위해 무거운 몸을 일으켜, 꿀맛 같은 미숫가루를 만들어 주기로 한 거예요. 할머니는 찬장에서 미숫가루와 토종꿀 한 병을 꺼내 느릿느릿 미숫가루를 타기 시작했어요. 아이는 목도 타고, 애도 탔어요. 할머니의 미숫가루 타는 솜씨는 세상에서 제일이지만, 아주 맛있는 만큼 만드는 속도도 아주 오래 걸리거든요. 할머니의 치마 끝에 매달려 침을 꼴깍꼴깍 삼키기를 얼마 후, 드디어 맛있는 미숫가루 한 잔이 완성되었어요. 그리고 한 모금 꿀꺽 마시는데, 그 맛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정말 구름 위에 앉은 것처럼 기분이 둥실둥실 좋아졌지요.

나도 길다

나도 길다

사토 신 글 / 야마무라 코지 그림 / 황진희 역 / 10,500원 / 사계절

누구나 하나쯤은 다 길~~~다!
길고 멋진 것을 뽐내는 동물들의 이야기

코끼리의 코, 기린의 목, 토끼의 귀. 각자 부위는 다르지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길다는 것이지요. 표지에서부터 마치 누가 누가 더 긴가 내기를 하는 것처럼 각자의 몸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동물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긴 것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는, 코끼리가 등장해 자신의 코를 뽐냅니다.

‘에헴, 어때? 내 코! 길지! 멋지지?’ 그리고는 바로 보란 듯이 무거운 통나무를 나르며 긴 코로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여러 동물들이 등장해 똑같이 긴 것을 마음껏 자랑을 시작하는데, 그 어떤 것도 길지 않은 닭이 자신도 길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넌 어디가 길어? 하고 묻는 동물들을 향해 닭이 이렇게 외치지요. ‘꼬끼오~~~’ 길고, 짧다는 개념을 막 배운 어린이들에게 길이를 재보고, 비교하는 것은 무척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책 속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동물들을 살펴보고 다양하게 긴 것을 찾아보며 마음껏 놀 수 있습니다. 책을 한 장씩 넘기면서 내 몸은 어떤지 이야기해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뿐만 아니라 닭의 울음소리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 시간 등도 얼마든지 길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또 무엇이 길까 함께 생각해 볼까요? ‘길다’는 표현만으로도 어린이들의 생각이 끝없이 확장됩니다.


두 개의 달

두 개의 달

전성현 글  / 조성흠 그림 / 11,000원 / 문학과지성사

“두 개의 달이 뜰 때 두 개의 바람이 분다”

어른들의 음모와 거짓으로 위기에 처한 아이들,
자신들 앞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모험과 도전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